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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6일 반등에 성공하면서 증권주 주가도 상승했다.
한국금융지주(1.18%), 삼성증권(3.27%), LS증권(2.87%), 부국증권(8.39%), 신영증권(4.63%) 등도 올랐다.
다만 미래에셋증권은 오전에 주가가 올랐다가 3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전후로 하락 전환해 4.44% 내린 2만3천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증권주의 대체적인 주가 상승은 코스피가 전날의 급락을 딛고 반등에 성공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이 투자자 수와 거래대금 증가를 통해 증권사의 호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증권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범국민적 금융 시장 관심도 확대→국내 투자자 수 증가→증시 친화적 정책 기조 지속→증시 호조 및 거래대금 레벨업(증가)→증권사 멀티플(배수) 리레이팅(재평가)의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구조적 변화에 따른 증권업 멀티플 리레이팅 구간으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황은 어느 때보다 좋으며, 그간의 디레이팅(저평가) 요인은 해소되고 있고, 늘어난 자본은 금리 인하기 기업의 활발한 자금 조달 과정에서 수익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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