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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코웨이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천43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3분기 국내사업 매출은 7천402억원으로 12.0% 증가했다.
신제품 아이콘 얼음정수기 시리즈 3종이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8∼9월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해외법인 매출은 4천693억원으로 19.9% 증가했다.
주요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액은 3천521억원으로 20.0% 늘었다. 미국 법인은 7.8% 증가한 575억원, 태국 법인은 28.5% 증가한 418억원을 기록했다.
코웨이의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3조6천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영업이익은 6천970억원으로 13.9% 각각 증가했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환경 가전 주력 제품군의 높은 판매량 확대와 더불어 비렉스 침대·안마의자 등의 안정적인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며 "핵심 사업 경쟁력 제고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 국내 및 해외 모두에서 균형적인 성장 모멘텀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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