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지검은 사회적 약자 보호 등 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공익소송전담팀이 아동 후견인 선임을 청구했다고 7일 밝혔다.
A군을 시설에 맡긴 보호자는 수술 동의서 작성을 거부했고 연락도 잘 닿지 않았다.
전담팀은 올해 추석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 위문 중 이러한 사연을 접했다.
보호자로부터 친권 포기 의사를 확인한 전담팀은 법원에 친권상실 및 미성년후견인 선임을 청구했다.
후견인으로는 A군을 보호 중인 시설의 원장을 요청했다.
광주지검 공익소송전담팀은 2023년 2월 6일 신설 후 지금까지 총 284건의 공익소송을 수행했다.
검찰 관계자는 "공익을 대표하는 검사의 책무에 따라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