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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강원권 최초 국립과학관이자 제1호 전문과학관인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이 7일 강원 원주시에 개관했다.
전문과학관은 지역 주력 기술·산업과 연계된 전시와 교육을 제공하는 지역특화형 중형급 과학관이다.
강원전문과학관은 원주 문화체육공원 부지 내 부지면적 2만4천㎡, 연면적 7천5㎡,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사업비 396억원이 투입됐다.
과학관 내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육성 중인 바이오헬스, 첨단의료기기 관련 의료·생명과학 기초 지식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과 지역 내 연구기관, 기업 성과물 등이 마련됐다.
과학관은 미래 세대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과학문화 행사, 참여 프로그램 등도 순차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전문과학관은 30일까지 한 달간 무료 운영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과학 자본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대에, 국립강원전문과학관 개관이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과학 이해를 증진하고 과학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과학관이 다시 오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도 전시물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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