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ACKSS 2025)에서 대한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1월부터 2년이다.
학회 활동에서도 폭넓은 경험을 쌓아 외과학의 학술 기반 강화에 힘써왔다. 그는 대한외과학회 학술이사를 비롯해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학술이사,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보험이사, 대한암학회·대한위암학회·대한종양외과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하며 외과학의 연구·교육 체계 발전에 기여했다. 현재는 서울대병원 대외협력실장을 맡아 기관의 대외협력과 홍보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박도중 차기 이사장은 "AI·정밀의료·첨단수술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외과학은 환자의 기능을 보존하고 치료 정확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필수의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외과가 중심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학회가 교육과 연구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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