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암센터, 방사선 치료 10만 건 달성…경북지역 최초

기사입력 2025-11-17 14:37

[안동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암센터 방사선종양학과가 경북지역에서 최초로 누적 방사선치료 10만 건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안동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지난 2007년 5월 개소했다.

수도권이나 대구 등 대도시로 원정 치료를 떠나야 했던 지역 암 환자들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방사선치료 인프라를 지속해 확충했다.

안동병원 암센터는 최신 방사선치료 장비인 바이털 빔(Vital Beam) 등 암 진단에 필수적인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신세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방사선 치료는 환자 한 분 한 분과 수십 회의 치료 여정을 함께하는 매우 정밀한 의학 분야"라며 "지역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수준 높은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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