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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까지 6회차만을 남겨둔 미사경정장, 물보라가 거세다. '커리어 하이'가 쏟아지고 있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고 있는 선수들의 활약 속에 남은 일정에 대한 긴장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커리어 하이'를 향해 나아가는 선수들도 있다. 이용세(2기, A1)는 2022년 26승에 단 2승 남겨둔 24승(승률 28.2%)을 기록 중이다. 사전 출발 위반 여파로 남은 출전이 제한적일 수도 있다는 변수를 뚫고 '커리어 하이' 기록을 쓸 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집중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 문안나(3기, A1)도 2016년 24승에 2승 차이인 22승(승률 31%)으로 기록 달성에 도전하는 선수다. 지난해 28승으로 개인 최고 기록을 썼던 김도휘(13기, A1)는 올해 24승(승률 26.4%)으로 2년 연속 '커리어 하이' 달성을 노리고 있다.
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경주분석 위원은 "올해는 개인 기록 경신자가 대거 탄생하는 이례적인 해가 되고 있다"며 "경정은 기세가 중요한 만큼, 이 선수들이 남은 시즌 뿐만 아니라 내년 초에도 좋은 흐름을 가져갈 것으로 보이기에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