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된 성시경, '매니저 뒤통수' 후 처음 만난 사람 '술친' 신동엽이었다[SC이슈]

기사입력 2025-11-18 19:35


반쪽된 성시경, '매니저 뒤통수' 후 처음 만난 사람 '술친' 신동엽이었…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성시경이 신동엽을 만났다.

17일 신동엽의 개인 채널에 공개된 '레전드vs레전드 최초 공개. 동엽신이 부르는 들국화 노래(feat.전인권&김준현) [짠한형 EP.119]' 영상 말미에는 조남지대 예고편이 그려졌다. 조세호와 남창희는 연예계 대표 절친답게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는데, 갑자기 한 남성이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남성의 정체는 바로 성시경이었다. 신동엽은 "깜짝이야"라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정호철은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조세호와 남창희도 놀란 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성시경은 매니저 A씨의 배신 이후 마음고생이 심했던 탓인지 상당히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그는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넸고, 조세호는 "오랜만에 갑자기 오셔서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반쪽된 성시경, '매니저 뒤통수' 후 처음 만난 사람 '술친' 신동엽이었…
성시경은 10년 넘게 함께 했던 A씨로부터 배신당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A씨는 성시경이 초호화 결혼식 비용을 전체 부담했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으나, 성시경과 회사, 외주업체 등에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입힌 채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시는 성시경의 콘서트 암표를 단속한다는 명목 하에 VIP 티켓을 ?暳뭍 수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성시경은 심각한 심적 고통을 호소했으나, 결국 복귀를 택했다. 그는 "이렇게까지 위로해주고 응원하는 글을 많이 받은 건 인생 처음"이라며 연말 공연 개최 소식을 전했다. 그는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 '성시경'을 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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