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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파격 또 파격이었다. 하지만 눈에 띈 인물은 없었다.
미드필드에는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권혁규(낭트) 설영우(즈베즈다)가 늘어섰다. 스리백에는 김민재 박진섭(전북) 조유민(샤르자)이 호흡했다. 골문은 송범근(전북)이 지켰다.
외국 태생 최초 혼혈 국가대표인 옌스 카스트로프는 9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는 9월 10일 미국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친선경기(2대2 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발 기회를 잡았다. 카스트로프는 지난달에는 0대5로 완패한 브라질전에서 후반 45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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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범근은 2022년 7월 동아시안컵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후 줄곧 벤치만 지켰다. 그는 3년 4개월 만에 출격했다. 전반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가나가 수비에 무게를 두면서 공격 가담하는 숫자가 부족했다. 가나는 전반 6분 크리스토퍼 본수바가 수비라인을 흔들며 첫 슈팅을 연결하려 했지만 수비가 먼저 걷어냈다.
태극전사들은 곧바로 반격했다. 하지만 전반 7분 손흥민의 크로스는 골키퍼 품에 안겼다. 공격에서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전반 30분 이후에는 숨죽였던 가나의 기가 살아났다. 대한민국은 주위를 맴돌다보니 제대로 된 슈팅을 터트리지 못했다.
전반 41분에야 첫 슈팅이 나왔다. 손흥민의 코너킥을 권혁규가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후반 45분이 남았다. 중원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홍 감독은 11월 A매치 2연전의 키워드를 '결과'라고 했다. 대한민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2위, 가나는 73위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가나와의 역대 전적에선 3승4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 대결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었다. 조규성(미트윌란)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분전했지만 2대3으로 패했다.
한국 축구는 최근 가나에 2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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