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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2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1270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하고, '먹방의 정석'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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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지 브리티시메디컬저널(BMJ)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은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지만 삶거나 굽거나 으깬 감자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떤 형태의 감자든 통곡물로 대체하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감소했으나 감자를 흰쌀로 대체하면 오히려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자튀김을 주 3회 통곡물로 대체할 경우 제2형 당뇨병 위험이 19% 감소하고, 삶거나 굽거나 으깬 감자를 통곡물로 대체하면 위험이 4% 낮아지는 등 감자를 통곡물로 대체하면 전체적으로 당뇨병 위험이 8% 감소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감자 섭취와 제2형 당뇨병 위험 간 연관성이 조리법과 대체 음식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제2형 당뇨병 예방을 위해 통곡물 섭취를 장려하는 현재 식이 권장 사항과도 일치한다고 전했다.
또한 감자의 껍질을 벗겨 잘게 썰어 익히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빠져나가 껍질째 조리하는 것이 좋다. 물이 끓고 넣으면 감자가 익는 데 오래 걸려 전분 보호막이 파괴돼 감자의 좋은 영양소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물에 먼저 감자를 넣은 후 끓이는 것이 낫다. 아울러 삶은 감자를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으면 저항성 전분의 양이 증가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