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PASS 신분증결제' 서비스 선보여

기사입력 2025-12-01 10:58


통신3사 'PASS 신분증결제' 서비스 선보여

통신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신분증 확인과 결제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PASS 신분증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 PASS 신분증결제 서비스는 PASS 앱에 주민등록증(또는 운전면허증)과 신용카드를 등록해두면, QR코드 스캔으로 한번에 성인인증과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의 'PASS 신분증결제'는 신분 확인과 결제를 동시에 진행한다. 그동안 편의점이나 무인 자판기에서 술·담배 등 성인 인증이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려면 이용자가 신분증을 제시해 성인 여부를 확인 받고, 별도로 결제를 진행해야 했던 단점을 해결했다.

기존에 PASS 신분증 확인서비스를 이용 중인 1500만명의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신용카드만 추가 등록하면 곧바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결제 과정에서 실물 신분증을 확인하는 대기 시간과 절차가 줄어 더욱 빠르고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통신3사는 자영업자에게도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성년자에게 술이나 담배를 판매 시 신분증 확인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영업 정지' 등 법적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 PASS 신분증결제 서비스를 통해 신분증 확인 결과(전자적으로 신분증 확인 이력 등을 확인 가능)를 관련 증빙으로 제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PASS 신분증결제 서비스는 GS리테일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 GS25 편의점에서 1일부터 본격 도입되며, 비버웍스㈜가 설치한 전국 무인 담배 자판기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입력된 성인인증과 결제 데이터는 결제부가통신망 사업자(VAN사) NICE정보통신을 통해 암호화돼 GS25에 안전하게 전달된다. NICE정보통신은 VAN사 중 최초로 이통 3사와 협력해 안정적인 신분증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통신3사는 향후 편의점·자판기, 셀프 계산대 외에도 전국 주요 관광명소 등 성인인증이나 거주지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통신3사는 "PASS 신분증결제는 신분증과 결제를 하나의 절차로 통합한 혁신 서비스로, 고객에게는 편리함과 가맹점에는 업무 효율과 결제 속도를 높이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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