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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발전지원사업에 포함돼 총사업비 136억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1월 공사를 시작해 2년 만에 완공하게 됐다.
이 곳에서는 천연기념물 제542호 아우라지 베개용암과 한탄강, 영평천 두 강물이 합류하는 아우라지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연천군은 다리 위에서 조망하는 웅장한 주상절리와 베개용암은 물론 한겨울 눈이 내렸을 때 얼어붙은 강바닥과 설경이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번 한탄강 베개용암 출렁다리 주변 궁평리 먹거리촌, 재인폭포 공원, 좌상바위 등 기존 관광지와 시너지를 창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전곡읍 신답리와 청산면 궁평리를 잇는 이 다리는 한탄강 주상절리 트래킹 코스와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연천을 찾아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할 것"이라며 "연천의 위상을 드높이는 상징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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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