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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시는 3∼5일 청주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대구의 '초광역 대중교통 혁신성과'를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구시가 소개하는 초광역 대중교통 혁신성과는 광역환승제,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상호 이용, 대구형 수요응답형 교통(DRT)이다.
지난해 도입한 광역환승제는 대구와 경북 8개 기초단체를 연결해 첫 하차 후 2회까지 각 30분 이내 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환승하는 제도이다. 대중교통 요금 50% 절감 효과가 있다.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상호 사용은 70살 이상 어르신들이 대구와 경북 8개 기초자치단체에서 대중교통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대구형 DRT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북구 연암서당골과 수성구 범물동에 도입돼 운영하고 있다.
시는 박람회 기간 실제 버스 내부를 축소 구현한 모형 부스를 만들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이 대구의 교통복지 혁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대구시민의 이동권 향상과 교통복지 혁신 성과를 널리 알리고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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