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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야놀자는 그룹의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한 3개 사업부문 대표를 새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코퍼레이션(야놀자홀딩스)은 애널리스트 출신의 최찬석 대표가 선임됐다.
기존에는 컨슈머 플랫폼은 배보찬 대표가, 엔터프라이즈 설루션과 코퍼레이션은 김종윤 대표가 각각 이끌고 있었다.
야놀자는 이번 대표 교체를 통해 '제2의 도약'을 한다는 방침이다.
책임경영 체계 아래 각 사업 부문 전문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세계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역량 재정비에 나선다.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인 컨슈머 플랫폼에서는 '고객 경험 개선',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인 엔터프라이즈 설루션에서는 '기술 혁신'을 도모한다.
지주사인 코퍼레이션은 구성원 기반의 조직 문화를 기반으로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리더십 체계 개편은 야놀자가 글로벌 트래블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며 "책임경영 체계를 통해 각 사업 부문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ㆍ기술ㆍ조직의 세 영역에서 혁신을 가속해 인공지능(AI) 시대의 여행 및 여가 산업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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