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몰 신고 시 즉각 대응 체계 구축, 멧돼지·고라니 등 포획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1천510마리를 포획했다고 9일 밝혔다.
포획 대상 유해야생동물은 사람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 멧돼지, 고라니, 민물가마우지, 청설모, 까치, 까마귀, 직박구리 등이다.
군은 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과 'ASF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운영된 유해야생동물·ASF 피해방지단은 ▲ 야생생물 관리협회 양양지회 15명 ▲ 야생생물 관리협회 양양2지회 7명 ▲ 전국수렵인 참여연대 양양지회 6명 ▲ 전국수렵인 참여연대 양양2지회 3명 등 총 31명이다.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 출몰 및 농작물 피해 신고가 접수될 경우 즉시 현장 출동해 멧돼지 364마리와 고라니 1천146마리를 포획했다.
군은 유해야생동물에 대해 멧돼지 1마리당 7만원, 고라니 1마리당 5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ASF 피해방지단에는 멧돼지 1마리당 20만원의 보상금을 추가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