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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에쓰오일은 9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해양경찰청과 '2025년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하고 영웅 해양경찰 9명에게 상패와 상금 9천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또 평택해양경찰서 문강혁 경장은 경비 업무 중 기상악화로 함정에서 부두로 피항하던 중, 해상으로 추락해 팔을 다친 황순철 경사를 구조하려다 본인도 발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후 황 경사가 문 경장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서로를 구하려는 두 사람의 노력과 용기가 인정돼 영웅 해양경찰에 함께 선발됐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조난 선박구조, 해양오염 방지, 불법조업 어선 단속 등 최일선 현장에서 헌신하는 해양 경찰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지난 2013년 해양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해경 영웅 지킴이' 협약을 맺고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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