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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방송인 박나래(40)의 '주사이모' 논란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영양제 주사'는 질병·수술 등 다양한 원인으로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된다.
전문의와의 상담과 진단을 통해 필요에 따라 치료의 수단으로 영양제 주사를 활용할 수는 있지만 환자에 따라 주사제에 과민반응을 보일 수 있다.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면 영양제 주사는 횟수와 용량을 줄이고 근본적인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심장질환이 있거나 고혈압 등 혈관질환자는 영양제 주사를 통해 다량의 수분이 혈관으로 급격히 보충되면서 혈압 상승과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환자에 따라 오히려 질환이 악화되거나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울산엘리야병원 인공신장센터 정경민 과장(내과 전문의)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일상에서 몸이 피곤하거나 기운이 없을 때 환자 스스로 영양제 주사를 맞으면 된다는 확신보다는 다른 원인 질환에 대한 의심을 할 필요가 있다"며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과 진단을 받은 후에 수액 치료를 받아도 늦지 않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무조건 영양 주사를 먼저 찾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과장은 "평소 피로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충분한 휴식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평소 건강검진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미리 알아두고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영양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찾는 영양제는 반드시 권장 섭취량을 확인해 과도한 섭취를 피해야 한다. 또한 영양제 주사를 맞거나 맞은 후에 평소와 다른 증상이 있다면 즉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더 큰 후유증을 예방하는 길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