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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관광재단이 '2025년 강원 걷기 여행 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오감트레킹 현장 행사 및 인증 챌린지'에 총 2만3천522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도내 명소 길을 걸으며 준비된 콘텐츠를 체험하고, 인증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받았다.
오감트레킹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와 지역 상생을 목표로 지역 축제·전통시장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혜택 등도 제공돼 걷기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현장 행사에는 횡성 729명, 고성 754명, 화천 662명, 철원 788명 등 총 2천93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지역 상품권, 지역특산품, 사은품, 간식, 경품 등이 제공됐다.
인증 챌린지 참가자에게는 강원 상품권과 숙박권도 지급돼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였다.
재단은 지급된 상품권 등이 전통시장과 인근 상가에서 소비로 이어져 직접 소비 3천만원, 간접 소비 2천만원 등 약 5천만원의 지역경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 참여 인원은 지난해 '2024 샷건트레킹' 참여자 약 5천여명 대비 3.6배 증가했다.
이를 통해 '강원 걷기여행 관광 활성화 사업'의 뚜렷한 사업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행사는 강원의 자연·문화·지역 매력을 다채롭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체류형·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강원을 대표 걷기 여행 명소로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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