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은 12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소아전문상담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소아응급의학회 곽영호 회장, 중앙응급의료센터 고은실 응급의료정책실장을 비롯해 분당차여성병원, 인하대병원, 경북대병원의 소아전문 의료진과 중앙응급의료센터 등 전국 주요 병원의 소아응급의료센터장 및 의료진 등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본 시범사업의 운영 결과를 공식적으로 보고하고,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호자 편의성 강화, 이용 활성화, 제도적 보완 등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후 운영기관 세션에서는 분당차병원 소아상담센터 백소현 센터장을 비롯해 인하대부속병원 김근영 센터장,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최재영 센터장이 각 기관의 운영 경험과 개선 방안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백소현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24시간 운영 소아전문상담센터의 초석을 다지는 시점에 국내외 전문가들과 온라인 상담의 흐름과 비전을 공유하며, 향후 활용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한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분당차여성병원 의료진들은 이 서비스가 실제 일상 속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경기도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로, 고위험 소아환자의 신속한 처치와 전문 진료를 위한 전용 진료공간과 전담 인력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경기도 지정 책임의료기관으로, 감염병 유행과 소아 진료 기피 등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경기도 내 최다 소아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소방대원과 보건교사 대상 소아응급처치 교육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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