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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ISFJ'가 가장 마사지를 좋아하는 MBTI 유형으로 나타났다.
2위는 ISTJ(12.2%), 3위는 ISFP(11.4%) 순으로 집계됐는데, 3위권 내 MBTI가 모두 내향 성향(I)과 시각, 청각, 촉각 등 오감을 통해 현실을 바라보는 감각형으로 알려져 있는 S 성향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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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응답자 중 46.8%가 꼽은 주무름은 근육을 비롯한 신체 부위를 잡아서 비틀고 꼬집는 형태의 마사지를 말한다.
2위는 18.2%가 선호한다고 응답한 스트레칭(잡아당기기)이 꼽혔다. 스트레칭은 신체 부위를 늘려 근육, 인대 등 부위를 이완해 유연성과 긴장 완화를 돕는 마사지 유형으로, 특히 일반 마사지체어에서는 구현이 어려운 마사지 기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 두드림(15.2%), 지압(15%), 문지르기(4.8%) 등의 마사지 유형이 뒤를 이었다.
'지금 가장 필요한 마사지 부위'에 대한 조사에서 가장 많은 응답은 등, 허리 척추 근육(36.5%)으로 나타났다. 어깨 승모근(30.5%) 역시 비슷한 비율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뒷목(10.8%), 전신(7.5%), 다리 근육(5.7%), 골반과 고관절(4.2%), 종아리(3.9%), 팔과 손(0.9%) 등의 응답도 나왔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고객들의 선호 패턴들을 더욱 개인화하고 섬세하게 발전시켜 더 나은 마사지 경험을 제공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