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

기사입력 2025-12-17 09:44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초소형 위성 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첫날인 17일 장 초반 '따블'(공모가의 2배)을 초과 달성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공모가(1만6천500원)보다 169.39% 오른 4만4천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 위성을 개발하고 고빈도 지구관측 영상과 같은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사업을 한다.

2023년 11월 초소형 위성 '옵저버-1A'를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팰컨 9 로켓을 통해 발사했고, 해당 위성은 발사 후 22개월이 지난 지금도 정상적 지구관측 업무를 수행해 기술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천961개 사가 참여해 경쟁률 879.08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1만3천100∼1만6천500원의 상단으로 정해졌다.

지난 8일부터 이틀 동안 이뤄진 일반 청약 경쟁률은 699.61대 1이었고, 청약 증거금은 2조4천819억원이 모였다.

eun@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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