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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초소형 위성 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첫날인 17일 장 초반 '따블'(공모가의 2배)을 초과 달성했다.
2015년 설립된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 위성을 개발하고 고빈도 지구관측 영상과 같은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사업을 한다.
2023년 11월 초소형 위성 '옵저버-1A'를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팰컨 9 로켓을 통해 발사했고, 해당 위성은 발사 후 22개월이 지난 지금도 정상적 지구관측 업무를 수행해 기술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천961개 사가 참여해 경쟁률 879.08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1만3천100∼1만6천500원의 상단으로 정해졌다.
지난 8일부터 이틀 동안 이뤄진 일반 청약 경쟁률은 699.61대 1이었고, 청약 증거금은 2조4천819억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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