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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고성군은 공공야영장 3곳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는 등 경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일산화탄소 누출사고가 발생하면 텐트 안 경보기에서뿐만 아니라 야영장 관리실 내 경보시스템에서도 경보음이 울린다.
관리실 인력은 심야에도 사고 발생을 신속히 파악해 적절한 조처를 할 수 있다.
군은 1천200만원 상당을 들여 올 겨울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민간 야영장에도 일산화탄소 경보기 이용을 권고할 예정이다.
겨울철 야영을 할 때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 등을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난방기기를 사용할 때는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준비하고 텐트 내 환기구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또 전기는 600와트(W) 이하로 사용하고 취침 시에는 난로 등을 텐트 밖에 비치하는 것이 좋다.
ksk@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