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에 임대형 첨단 농업단지 조성…청년 영농인 지원

기사입력 2025-12-19 14:29

[인천시 강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하점면 망월리에 임대형 첨단 농업단지인 '강화 로컬 팜 빌리지'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강화군은 총사업비 82억원을 들여 지능형 온실(8천㎡)과 간이 작업장(1천㎡) 등을 건립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저렴한 임대료로 첨단 영농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화군은 지난 9월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이달까지 공모 절차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시설을 이용할 청년 농업인을 선발했다.

내년도 임대료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을 토대로 1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임대 기간은 최대 2년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이 강화군 농업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체계적인 운영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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