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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내년부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금을 기존 연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번 지원 확대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목욕, 이·미용비 지원사업은 2024년 '어르신 목욕 바우처 사업'으로 시작됐다.
이후 지원 대상 연령을 기존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낮춰 수혜 대상을 넓혔다.
또 이용 가능 업소도 목욕업소에 한정하지 않고 이·미용 업소까지 포함했다.
사용 지역도 주소지 읍·면에서 군내 전 읍·면으로 확대해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 인상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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