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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올해 한해 각종 기관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3년 연속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행정혁신 부문 대상, 여성친화도시 조성 평가 국무총리 표창, 산사태 예방·대응 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과 산불 예방·대응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안전 분야 행정력을 입증했다.
재정 확보 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올해 각종 공모사업에서 총 30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887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 남부재생활성화지역 농촌협약사업, 공공토지비축사업,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 지원사업 등이 꼽힌다.
이 밖에 '2026 세계유산축전' 개최지로 선정되는 등 문화·관광 분야 경쟁력도 강화했다.
향후 군은 두무산·오도산 양수발전소 건립과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세권 개발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장재혁 부군수는 "올해 성과를 발판으로 내년에는 핵심 사업을 완성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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