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올해 기관평가 24건 수상·공모사업 887억 확보

기사입력 2025-12-22 14:14

[경남 합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합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올해 한해 각종 기관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올해 유례없는 수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 중앙부처와 경남도 등으로부터 총 24건의 우수 성과를 인정받았다.

3년 연속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행정혁신 부문 대상, 여성친화도시 조성 평가 국무총리 표창, 산사태 예방·대응 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과 산불 예방·대응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안전 분야 행정력을 입증했다.

재정 확보 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올해 각종 공모사업에서 총 30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887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 남부재생활성화지역 농촌협약사업, 공공토지비축사업,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 지원사업 등이 꼽힌다.

이 밖에 '2026 세계유산축전' 개최지로 선정되는 등 문화·관광 분야 경쟁력도 강화했다.

향후 군은 두무산·오도산 양수발전소 건립과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세권 개발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장재혁 부군수는 "올해 성과를 발판으로 내년에는 핵심 사업을 완성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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