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내년부터 매월 10만원씩 '참전명예수당' 지급

기사입력 2025-12-22 14:14

[오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오산시는 내년부터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들에게 매월 10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예우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급 대상은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들이다.

시는 앞서 지난 9월부터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지급하는 보훈수당을 75세 미만의 경우 5만원에서 7만원, 75세 이상에게는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2만원씩 인상한 바 있다.

아울러 현재 독립유공자 명예수당 및 사망위로금, 5·18 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 등을 지급 중이다.

이권재 시장은 "보훈대상자 한 분 한 분의 헌신이 오늘의 오산과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그 숭고한 희생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존경과 예우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