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업통상부에 '섬유·안경 산업' 지원 요청

기사입력 2025-12-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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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시는 22일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이 산업통상부를 방문해 지역 전통산업인 섬유와 안경 산업 혁신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 권한대행은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에게 섬유산업 구조 고도화를 위해 '섬유와 미래 신산업 융합과제' 분야에 대한 정부의 공모사업이 확대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는 산업부의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에 발맞춰 테크융합소재 육성, 친환경·디지털 전환 등을 위한 '대구 섬유 패션산업 르네상스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 권한대행은 또 안경 산업 클러스터 'K-아이웨어파크'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 협조도 요청했다.

시는 안경 산업 유망기업들에 대한 연구개발, 실·인증지원, 브랜드마케팅 등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금호워터폴리스 내 4여만㎡ 터에 K-아이웨어파크 조성을 계획 중이다.

김 권한대행은 "지난 타운홀미팅을 통해 대통령께서 직접 (섬유와 안경 산업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신 만큼 이를 기회로 지역 산업의 혁신계획을 마련하고 정부 지원을 끌어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psjpsj@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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