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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만금 국제공항을 '전북인들의 꿈'이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환경단체가 '몰지각한 발언'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환경부가 (공항 건설 과정에 적용할) 조류 충돌평가 표준화 지침을 마련했는데 무슨 의도로 만들었습니까'라며 엉뚱한 질문을 했다"며 "항공 안전은 생명과 직결된 국가의 최우선 과제인데도 마치 나쁜 목적이 있는 것처럼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환경을 책임지는 김 장관은 이러한 질의에 새만금 국제공항의 조류 충돌을 위험도 등을 언급하며 명확히 설명해야 했는데도 그러하지 않았다"며 "정치인들과 정부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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