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복합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가 올해 국내 판매 100만 대를 넘어섰다.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타워형으로 결합한 제품을 선보이며 '복합형 세탁건조기' 시장을 열고 고객의 세탁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결과다.
복합형 제품의 뛰어난 공간활용성, 차별화된 디자인,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차원이 다른 편리함 등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실제 워시타워는 제품 출시 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25%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세탁·건조 용량을 키우거나, 세탁량이 적거나 세탁실이 좁은 가정을 위해 사이즈를 줄인 컴팩트 모델을 선보이는 등 여러 용량과 사이즈, 새로운 기능을 적용한 신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올해 출시한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는 더욱 정교해진 AI를 적용해 사용은 편리해지고 옷감 손상은 줄인 점이 특징이다.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 부품 기술력(코어테크)인 DD(Direct Drive)모터에 AI를 더한 AI DD모터가 탑재돼 있어, AI가 세탁물의 무게·습도·옷감 종류 등을 분석하고 세탁·건조 강도를 세탁물에 맞게 섬세히 조절한다. 건조 시에는 빨래의 수분을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의 히트펌프 방식을 적용해 옷감 보호에 유리하며, 건조 용량은 25kg으로 늘려 겨울 이불 등 대용량 세탁물도 쉽게 건조할 수 있다.
AI를 활용한 편의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사용 패턴을 학습해 쓸수록 더 정확하게 예상 소요 시간을 안내하는 'AI 시간 안내', 세탁물을 넣으면 무게를 감지해 3초 만에 코스별 예상 종료 시간을 알려주는 'AI 타임 센싱' 기능을 갖췄다.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세탁·건조 코스와 옵션을 학습해 'AI My 코스'를 자동 생성해주기도 한다. 또 물을 100℃로 끓여 미세한 스팀 입자를 만드는 '트루스팀' 기능을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탑재해, 세탁·건조 과정에서 미세 스팀으로 유해세균을 살균하고 세탁물의 구김도 줄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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