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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전남 제조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경기가 전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 결과 기업들은 올해 경기 흐름을 '전년보다 소폭 개선'(35.0%) 또는 '전년과 비슷'(35.0%)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폭 둔화'(19.2%), '뚜렷한 악화'(10.0%)가 뒤를 이어 기업들은 완만한 회복 또는 정체 국면을 예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6년 경영 목표와 관련해서는 내수 목표치를 '전년 실적 수준'으로 설정했다는 응답이 47.5%로 가장 많았으며 수출 목표 역시 '전년 수준'이 4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수 기업이 공격적인 외형 확대보다는 현 수준 유지를 전제로 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경영 계획의 핵심 기조도 72.5%가 '안정(유지) 경영'을 선택했으며 '확장(성장) 경영'은 18.3%에 그쳤다.
경제 성장의 긍정 요인(복수 응답)으로는 '금리 인하 및 금융 여건 완화'(42.5%)가 가장 많았으며 '국내기업 투자 확대'(32.5%), '수출 호조 지속'(30.8%) 순으로 조사됐다.
하방 요인으로는 '유가·원자재가 변동성'(45.8%)과 '고환율 및 변동성 확대'(40.0%), '트럼프 발 통상 불확실성'(35.8%)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정부에 바라는 정책 과제로는 '국내 투자 촉진 정책'(44.2%)이 가장 시급하다고 응답했으며 '소비 활성화 정책'(38.3%), '관세 등 통상 대응 강화'(37.5%), '환율 안정화 정책'(36.7%) 등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채화석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의 선제적인 통상 대응과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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