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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라틴팝의 전설'이자 스페인 '국민가수'인 훌리오 이글레시아스(82)가 상습 성폭력 의혹에 휘말렸다.
같은 날 스페인 현지 매체 '엘 디아리오 에스'와 '유니비전 노티시아스'는 지난 3년간 취재한 이글레시아스의 성폭력 의혹에 관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번에 고소장을 제출한 가사도우미와 물리치료사는 각각 도미니카공화국과 바하마 출신 여성들로, 2021년 감독자들의 강요로 이글레시아스와 성적 관계를 맺어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여성을 대리하고 있는 여성단체는 "이글레시아스를 '성희롱 범죄'와 '강제 노동'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글레시아스 측은 성폭력 의혹에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팝 가수 엔리케 이글레시아스의 아버지인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는 12개 이상의 언어로 3억 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하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음악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88년 앨범 'Un Hombre Solo'로 라틴 팝 퍼포먼스 부문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엔 그래미 평생 공로상도 수상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