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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 대상으로 지난해 치러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과정평가형 자격시험에서 산업기사 692명, 기능사 653명 등 총 1천34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NCS 과정평가형 자격은 학력 위주의 검정형 시험과 달리,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따라 설계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부산 지역 직업계고 38개교 중 29개교(마이스터고 3교, 특성화고 25교, 고등기술고 1교)가 이 과정을 운영한다.
산업기사 86과정, 기능사 56과정, 콘텐츠제작전문가 2과정, 전산회계운영 2급 1과정 등에 참여 학생 수는 총 2천947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점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제과산업기사, 한식조리산업기사, 전자기능사 등 다양한 지역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중심 교육과정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단순 반복 기술은 인공지능(AI)가 대체할 수 있지만, 현장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숙련된 기술 인재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AI시대에 대체 불가능한 지역 산업 맞춤형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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