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의 이름은 페라리 루체(Ferrari Luce)로 브랜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루체'는 단순한 이름을 넘어 페라리의 비전을 상징한다. 페라리는 루체를 특정기술이 아니라 하나의 철학으로 정의한다. 페라리에게 전동화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며, 이는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그리고 상상력을 결합해 이전에 없던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새로운 시대를 의미한다.
간결하고 순수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루체는 명확성과 영감의 상징으로, 혁신을 향한 페라리의 접근법을 드러내고 있다. 타협하지 않는 비전과 명료한 디자인, 모든 감각을일깨우는 고요한 에너지 그리고 기능에서 비롯된 형태가 바로 그것이다.
페라리의 순수 전기스포츠카 '페라리 루체'의 내부 계기판. 사진제공=페라리
새로운 네이밍전략은 페라리 라인업의 핵심 모델로서 페라리 루체가 갖는 상징성을 반영하며, 전통과 혁신의 완벽한 조화를 의미한다. 최첨단 기술과 독창적인 디자인, 동급최고의주행스릴을 갖춘 이 모델은 페라리의 레이싱 헤리티지와 시대를 초월한 스포츠카의 DNA 그리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현대의 라이프스타일을 하나로 융합했다. 또한 여기에는 기대를 뛰어넘어 미래를 상상하고 과감히 도전하려는 페라리의 결단이 담겨 있다. 앞서나간다는 것은 곧 나아갈 길을 환하게 비추는 것을 의미하며, 페라리 루체는 그 이름처럼 이러한 선구자적 정신을 완벽하게 대변한다.
주요 인테리어 구성요소들은 혁신과 장인정신, 최첨단 디자인이 결합된 페라리 루체의 디자인 철학을 보여주는 첫 번째 구체적 사례다. 팀은 이미 검증된 기능을 무리하게 재발명하기보다, 모든 솔루션을 가장 순수한 형태로 정제하고 완성하는 데 주력했다. 이는 상호작용의 의미가 점차 중요해지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페라리의 정체성을 새롭고 사려깊은 방식으로 표현해내기 위함이다.
실내는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일체형 구조로 구상되었으며, 주행 본연의 목적에 맞춰 형태를 단순화하고 최적화함으로써 차분하고 집중도 높은 그리고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적으로 개발해 물리적 구조와 인터 페이스의 구동이 유기적인 조화를 이루는 점도 특징이다.
페라리의 순수 전기스포츠카 '페라리 루체'의 운전석 실내디자인. 사진제공=페라리
소재 선정시, 내구성과 소재 본연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디자이너들은 정밀 가공에 최적화된 알루미늄을 적극활용했으며, 소재가 가진 고유의 품질과 미적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부품 하나하나를 정교하 게 설계했다. 사용된 알루미늄은 100% 재활용 합금소재다. 이는 통알루미늄 블록상태에서 첨단 3축 및 5축 CNC 기술을 통해 정밀하게 가공되었으며, 이후 최첨단 아노다이징(Anodisation, 알루미늄 표면에 전기화학적 산화피막을 형성해 내구성과 심미성을 높이는 도금기술) 공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이러한 특수공정을 통해 표면에는 초박형 육각형 셀 미세구조가 형성되는데, 이는탁월한 내구성과 경도 그리고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질감을 선사한다. 그 결과, 깊이감 있으면서도 시간이 흘러도 변색없이 본연의 선명함을 유지하는 완벽한 마감이 탄생했다.
결론적으로 페라리 루체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섬세한 장인정신과 전통에 대한 존중 그리고 사려깊은 혁신의 결정체다. 이는 페라리 애호가들에게 과거를 계승하면서도 미래를 포용하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며, 품질과 성능 그리고 문화적가치를 향한 브랜드의 변치 않는 헌신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