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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우리가 가장 잘 아는 기적
이번 문안은 봄이 되면 꽃이 피고 새 생명이 다시 자라나는 것을 보며, 기적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걸 환기해준다. 또 봄을 계기로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문안을 추천한 이주헌 씨는 "익숙해서 놓치고 있었던 기적이 우리 주변에 매우 많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광화문글판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 고르는 여유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보생명은 매 계절 광화문글판 문안 선정을 위한 시민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이 직접 쓰거나 추천한 글귀가 매번 수 천여 편 접수된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시민 공모작과 문안선정위원 추천작 등을 놓고 치열한 토론, 투표를 거쳐 문안을 선정한다. 2000년 12월에는 시민과 더 많이 소통하고 교류하기 위해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문안선정위는 시인과 소설가, 평론가 등 문인들과 교수, 언론인 등으로 이뤄져 있다. 대표적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문안선정위원으로 4년간 활동한 바 있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