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도의 20대 여성이 4번째 강제결혼을 앞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조사 결과, 여성은 세 차례 강제 결혼에 이어 네 번째 결혼을 강요받던 중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약물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결혼을 알선하며 수천만원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4명을 체포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된 한 여성이 '재혼을 주선해 주겠다'며 A에게 접근했다. 이후 A는 지난달 첫 번째 강제 결혼을 당했으며, 알선자들은 남편으로부터 50만 루피(약 800만원)를 받았다.
결혼 10일 만에 피해자 A는 다른 지역 남성과 또 결혼을 강요받았고, 이번에는 45만 루피가 오갔다.
이어 지난 3월 4일 다른 남성과 세 번째 결혼이 강요됐으며, 또다시 45만 루피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 만에 네 번째 결혼을 앞둔 A는 결국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이들이 단순한 개인 범행이 아니라 조직적인 인신매매 네트워크와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