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업계가 성장세다. 외식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독립 창업보다 상대적으로 위기 극복 능력이 강한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예비창업자도 늘었다.
프랜차이즈 창업에 앞서 중요하게 살펴야 하는 건 시스템이다. 물류나 상품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점포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경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본사의 광고 마케팅에서 가맹점의 부담을 줄이는 시스템이 있다면 더 좋다. 프리미엄 숙성 고기 프랜차이즈 담가화로구이는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간접 마케팅을 진행하는데, 본사가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 담가화로구이는 또 운영시스템을 기반으로 벤처기업 인증도 받았다.
가맹점의 지원 내용도 중요하다. 분기별·계절별 신메뉴 개발이나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 리뉴얼도 경쟁력 중 하나다. 커피베이 익스프레스는 최근 쉐이크, 주스, 에이드 등 신규 음료 메뉴를 출시하며 음료 라인업을 확대했다. 기존 커피 중심 메뉴에서 음료 카테고리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가맹점과 자유로운 소통도 본사와 가맹점 간 시너지 효과에 효과적이다. 프랜차이즈에서 소통은 본사와 가맹점이 서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신뢰를 쌓아 분쟁을 예방하며, 매출·품질·운영 효율을 함께 끌어올리는 핵심 수단이다. 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면 분쟁 발생 여지도 높다.
소통수단으로 모바일 앱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프랜차이즈 ERP 리드플래닛 관계자는 "전국 모든 가맹점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게시판 기능을 포함해 본사와 한 개의 가맹점과의 다이렉트 소통이 가능한 커뮤니티 기능을 갖추고 있어 소통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양방향으로 가맹점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함께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다 보니 서로 간에 신뢰가 쌓이게 되고 긍정적인 영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