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국내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참여기업을 5월 20일부터 모집한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추진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DX)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9일 포스코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지원은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포스코는 접수된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9월경 참여 기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선정되면 단순 지원을 넘어 포스코의 현장 활용 중심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포스코의 '동반성장지원단'이 스마트공장 도입 계획 수립부터 시스템 구축, 이후 현장 문화 정착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형태다. 포스코는 지난 2019년부터 누적 120억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현재까지 총 632건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올해도 20억 원의 기금을 출연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올해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넘어 AI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는 AI 트렉도 도입, 참여 기업의 수준과 상황에 맞는 지원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지원과 함께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대표적인 건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성과공유제다. 성과??유제는 위·수탁 기업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개선과제를 함께 수행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과제 추진을 통해 재무성과가 발생할 경우 절감 금액의 50%를 참여 기업에 보상, 중소기업의 기술력 확보를 이끌어 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과 철강 거래사 대상의 금융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며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