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아들 방에 불을 지른 50대 일본 여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RSK 산요방송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에 사는 50세 여성 A는 24일 밤 9시 30분쯤 자택 2층에서 함께 살고 있던 장남(32)의 방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장남이 화재를 발견한 뒤 "불이 났다"며 소방서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대는 약 20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압했지만, 장남의 방 천장과 벽 일부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집에는 여성과 장남 두 사람만 거주하고 있었으며, 모두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은 현장 조사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어머니인 A가 방화한 정황을 확인하고 같은 날 밤 긴급 체포했다.
조사 과정에서 여성은 "내가 불을 낸 게 맞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