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에서 반려견이 총을 건드려 총탄이 발사돼, 행인이 부상을 당한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각) 네브래스카주 스코츠블러프의 한 주유소 겸 편의점 주차를 하던 차량에서 갑자기 총성이 들렸다.
당시 운전자는 물건을 사기 위해 차량에서 내렸고 차량 안에는 동승자와 반려견 한 마리가 있었다.
그런데 뒷좌석에 있던 개가 움직이며 차량 내부를 뒤지던 중 적재돼 있던 산탄총을 건드렸고, 이 과정에서 총이 발사됐다.
총알 여러 발은 차량 문을 뚫고 밖으로 날아갔고, 이 가운데 한 발이 주유소 인근 교차로에 서있던 여성의 팔에 맞았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실제 산탄총과 탄피 등을 발견했다. 부상을 입은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