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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알고리즘 시대 소비자 권리는?…'소비자교육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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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째를 맞은 '소비자교육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소비자교육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2026 소비자교육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9일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렸다.

GS리테일과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원이 후원하고 (사)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KOINCE)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알고리즘 시대, 새롭게 정의되는 소비자권리'를 주제로 ▲알권리 ▲설명요구권 ▲선택·거부권 등 소비자의 권익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쇼핑 추천 알고리즘은 개인화된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방해하고 충동구매와 과소비를 유도하는 상술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지난 5월 2주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523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해 동영상 81편, 카드뉴스 128편 등 총 209편의 콘텐츠를 출품했다. ▲대상(공정거래위원장상) 1팀 ▲최우수상(한국소비자원장상, GS리테일 홈쇼핑BU장상) 각 1팀 ▲우수상, 장려상, 크리에이터상 등 최종 14개 수상작이 선정됐고, 수상팀에는 총 10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대상작 '검색 한 번 했다가 추천 알고리즘에 점령당했다고?'(민소은·조서윤)는 추천 알고리즘이 소비자 선택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소비자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판결] 알고리즘 시대, 선택의 주인은 누구인가'(신지은 외 3인)는 알고리즘이 편향된 정보만 제공하는 '필터버블(Filter Bubble)' 현상을 취업준비생의 사례로 쉽고 재미있게 재현했다. 또 다른 최우수작인 '헨젤과 쿠키: 다크패턴 예방하기'(남하은 외 3인)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쿠키 설정 및 다크패턴 예방법을 설명했다. 수상작은 향후 소비자교육지원센터의 교육자료로 활용되며,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허남준 GS리테일 사업지원부문장은 "AI와 알고리즘 기술이 소비 환경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요즘, 소비자 권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증진과 건전한 디지털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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