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이 전국 1300여개 의료법인 대표단체인 대한의료법인연합회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의료법인연합회는 25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2차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공의·전임의 과정을 마친 심장내과 전문의인 박 이사장은 지난 2008년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에 심장내과 과장으로 부임한 이래 기획실장, 병원장 등을 역임한 뒤 2014년부터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 이사장으로서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을 이끌고 있다.
박 이사장은 환자와의 직접적인 소통 강화,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 선도적 ESG 경영실천을 통해 병원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적으로 ESG 경영위원회 운영, 리유저블(Re-usable) 수술 가운 도입, 해외 의료나눔 1700례 달성 등 ESG 경영을 실질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우리나라 의료계의 바람직한 소통·협력 모델과 지속가능경영의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세종병원을 주축으로 한 전국 1·2·3차 의료기관 협력네트워크'세종심혈관네트워크(SJ-CCN)'를 구축하는 등 선도적인 응급·중증 환자 수용 체계를 확립하고, '지역책임의료기관' 운영으로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병상관리위원회 위원, 대한전문병원협회 총무위원장, 대한병원협회 정책위원장 및 사업위원장, 대한의료법인연합회 부회장 등 직책을 맡으며 우리나라 의료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매진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이날 "전국 각지에서 묵묵히 맡은바 역할을 다하는 의료법인들이 현재 다양한 현안 속에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한의료법인연합회 제10대 회장으로서 ▲의료법인 인식 개선 ▲의료법인 법·제도 기반 강화 ▲회원 의료법인 권익 향상 등을 이끌어 내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의료법인의 성장과 권익 보호는 대한민국 의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다. 공공의료에 있어 의료법인 역할을 강화하는 등 상생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면서 "환자를 위한 마음으로 단합해 대한의료법인연합회를 잘 이끌어 가겠다. 앞으로 연합회 활동에 더욱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