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얼라이언스(Alliance)'가 최근 미국에서 '유나이트 2026'을 개최,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위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K-AI 얼라이언스는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하 결성된 AI 기업 연합체로, 2023년 SK텔레콤의 주도로 결성됐다. 출범 당시 7개 기업이 참여했으나, 현재 참여기업은 50여 곳애 달한다. K-AI 얼라이언스의 운영 주체는 SK텔레콤에서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AI위원회로 올해 바뀌었다.
28일 SK AI위원회에 따르면 유나이트 2026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맨로파크에서 개최됐다. 유나이트는 AI 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서 K-AI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글로벌 투자자 등이 모여 최신 AI 트렌드와 투자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행사다.
K-AI 얼라이언스는 유나이트 2026에서 회원사 간 협력과 글로벌 사업 지원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운영 전략인 'K-AI Alliance 2.0'을 수립, 처음 공개했다. K-AI Alliance 2.0은 기존의 네트워킹 중심 협력을 넘어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 AX 등 주요 멤버사와의 공동 기술 개발, 사업 검증(PoC), 신규 서비스 발굴, 글로벌 고객 확보 등을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협력 기회를 확보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K-AI 얼라이언스는 일본, 중동, 동남아 등 주요 지역에서도 정례 프로그램을 운영해 회원사들의 글로벌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영상 SK AI위원장은 "AI 산업은 단일 기업이 독자적으로 모든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고, AI 풀스택 생태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실질적인 혁신이 가능하다"며 "지속적인 멤버사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투자자와 빅테크가 가장 먼저 찾는 글로벌 AI 생태계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