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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현금·금목걸이 자랑하더니…결국 집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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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인스타그램
사진출처=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소셜미디어에 현금다발과 귀금속을 공개하며 유명세를 얻은 인도의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결국 절도 피해를 입었다.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인도 인플루언서 라치나 구르자르는 최근 마디아프라데시주 시브푸리 지역의 자택에서 괴한들이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고 주장했다.

구르자르는 금목걸이와 각종 귀금속, 현금다발 등을 과시하는 영상을 종종 온라인에 공개하며, 약 1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물이다.

그녀는 가족 모두가 잠든 심야 시간에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범인들은 자택 울타리를 훼손한 뒤 집 안으로 침입했으며, 가족이 잠들어 있던 방의 문을 밖에서 잠근 뒤 집 안을 뒤져 귀금속과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구르자르는 새벽 4시쯤 잠에서 깬 뒤 방문이 열리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고, 남편과 함께 문을 열려 했으나 실패하자 인근 친척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친척들의 도움으로 방에서 나온 뒤에는 집안 곳곳이 뒤집힌 현장을 목격했고, 금·은 장신구와 현금은 물론 에너지음료 한 상자까지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피해 규모는 약 80만~100만 루피(약 1300만~1600만원)로 추산된다.

구르자르는 "범인들이 우리를 방 안에 가둔 뒤 절도를 저질렀다"며 "CCTV 카메라 방향도 막대기 같은 도구로 돌려 얼굴이 촬영되지 않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는 경찰은 금품을 과시한 게시물이 범인들에게 범행 표적이 되는 계기를 제공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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