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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확 바뀌네"…얼굴에 맞는 선글라스 고르는 법

자료사진 출처=언스플래쉬
자료사진 출처=언스플래쉬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여름철 선글라스는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필수 아이템이자 패션 아이템이다. 같은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착용해도 누군가는 얼굴이 갸름하고 세련돼 보이지만 누군가는 얼굴이 넓어 보이거나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단순히 유행하는 디자인보다 얼굴형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골라야 한다.

얼굴이 둥근 경우 각진 프레임이 잘 어울린다. 각진 프레임이 둥근 얼굴과 대비를 이루면서 얼굴이 더욱 갸름해 보이고 입체감을 더해준다. 프레임의 크기도 중요하다. 프레임이 너무 작으면 얼굴이 더 커 보일 수 있어 얼굴 폭보다 살짝 큰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사각턱처럼 각진 얼굴형이라면 인상이 강해 보이기 쉽다. 라운드형, 오벌형 등의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각진 얼굴선이 부드럽게 보완된다. 선글라스의 끝이 올라간 캣아이 선글라스는 시선을 위로 분산시켜 사각턱이 강조되는 것을 막아준다.

긴 얼굴형은 지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주지만 선글라스 디자인에 따라 얼굴이 더 길어 보일 수 있다. 긴 얼굴형의 경우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나 프레임이 두꺼운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얼굴의 여백을 줄이고 시선을 가로로 분산시켜 얼굴이 짧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하트형 얼굴은 이마가 넓고 턱선이 가늘게 내려오는 얼굴이다. 어울리지 않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이마의 폭이 더 넓어 보일 수 있어 프레임 하단에 시선이 자연스럽게 분산되는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오벌형이나 보잉형 선글라스가 전체적인 얼굴의 균형을 맞춰준다.

마름모형 얼굴은 광대가 가장 넓고 이마나 턱이 좁아 광대를 가릴 수 있는 라운드형의 선글라스가 잘 어울린다. 렌즈의 크기가 크고 각져 있는 프레임일 경우 광대가 더 부각되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얼굴형에 맞는 선글라스를 선택하면 인상을 보완할 수 있지만 얼굴 골격 자체를 바꿀 수 없다. 광대가 심하게 돌출됐거나 사각턱이 발달한 경우 선글라스 모양에 따라 얼굴이 더 넓어 보이거나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평소 얼굴 윤곽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안면윤곽술을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다. 안면윤곽술은 얼굴뼈의 형태를 개선해 전체적인 얼굴의 비율과 균형을 맞추는 수술이다. 대표적으로 광대축소술과 사각턱 수술, 턱끝 수술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대표원장은 "선글라스는 얼굴형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지만 얼굴 골격 자체를 바꿀 수 없어 광대나 사각턱이 발달한 경우에는 안면윤곽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며 "안면윤곽술은 얼굴을 무조건 작게 만드는 수술이 아니며 얼굴 비율과 골격, 근육, 피부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연스러운 균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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