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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과몰입 예방 자문협의체 운영…이용자 보호 강화

광명스피돔, 미사리경정장 전경(왼쪽부터)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스피돔, 미사리경정장 전경(왼쪽부터)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용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과몰입 예방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중독예방 및 상담심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협의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협의체는 외부 전문가의 임상 경험과 경륜경정총괄본부의 현장 상담 노하우를 접목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과몰입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희망길벗 전문상담사와 중독정신의학, 도박중독, 재활심리 분야 전문가 등 총 6명으로 구성되며, 7월부터 9월까지 총 5차례 운영된다. 외부위원으로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민간상담기관 희망샘 김호진 소장, 다담심리센터 이승현 센터장, 경기남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고승환 부센터장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문제도박 선별도구(CPGI)와 구매데이터 기반 과몰입 지수를 활용한 조기 선별 체계 구축을 비롯해 이용자의 위험도와 변화 의지를 반영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개발, 성과관리 체계 고도화, 프로그램 종료 이후 사후관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상담 실적 중심의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실제 위험도 변화와 행동 개선 정도를 평가하는 예방 중심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자문 결과를 건전화 정책과 연구에 반영해 이용자 보호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이용자 보호는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중독예방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예방 중심의 건전화 정책을 통해 이용자 보호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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