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우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실내에서 쇼핑과 휴식, 여가를 동시에 즐기는 '몰캉스(Mall+Vacance)'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나들이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에서도 몰캉스족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8월 20일까지 더현대 서울과 압구정본점 등 주요 점포에서 유럽의 대표 휴양지인 리비에라를 콘셉트로, 여름 테마 행사 '비바 리비에라(VIVA RIVIERA)'를 진행 중이다. 리비에라는 프랑스에서 이탈리아까지 이어지는 지중해 연안 지역을 의미하는데, 리비에라 지역에 위치한 남프랑스는 온화한 기후와 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다. 현대백화점은 고환율 영향으로 해외 여행 대신 백화점과 쇼핑몰을 찾는 '몰캉스'족이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해, 프랑스 현지 상품 구성과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IFC몰은 7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L3층 노스아트리움에서 '뉴트로(New+Retro) 게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뉴트로 게임 페스티벌은 직장인은 물론 가족단위 고객과 주말 나들이객까지 폭넓은 고객층의 호응을 얻고 있는 IFC몰의 시그니처 이벤트다. 평일에는 직장인들이나 쇼핑객들이 점심시간에 잠시 들러 게임을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주말에는 가족과 나들이객이 함께 찾는 도심 속 이색 여가 공간으로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도 과거 오락실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 놓은 공간을 선보여 방문객들이 추억 속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에는 테트리스, 보글보글, 스트리트파이터 등 추억의 아케이드 게임기와 함께 펌프, 이니셜D, 렛츠고 아일랜드 등 몸으로 직접 즐기는 체험형 게임기를 마련한다. 부모 세대에게는 익숙한 오락실 문화를, 자녀 세대에게는 색다른 뉴트로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을 선보인다.
스타필드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와 함께 '제6회 벌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보라돌이·뚜비·나나·뽀와 함께 90년대생들의 동심을 깨우는 '꼬꼬마 텔레토비(Teletubbies)'와, 스누피·찰리 브라운의 따뜻한 우정으로 75년간 사랑받아 온 '피너츠(Peanuts)'를 스타필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번 벌룬 페스티벌은 스타필드 고양(7/16~7/28)을 시작으로 하남(7/30~8/11), 안성(8/13~8/25)에서 차례대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자동차·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한 특별 전시도 마련했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제네시스의 럭셔리 고성능 차량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 전시(7/17~8/17)가 열린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