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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계 유니버시아드 종합 3위로 마침표

기사입력 2017-02-09 10:29


한국이 제28회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9일(한국시각)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막을 내린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로 러시아(금29·은27·동15)와 개최국 카자흐스탄(금11개·은8개·동17개)에 이어 종합 3위로 마침표를 찍었다. 종합 2위가 목표였지만 개최국 카자흐스탄에 은메달 수에서 밀렸다. 하지만 금메달 목표 10개는 넘어서는 성과를 이뤘다.

효자종목은 역시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이었다.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수확했다. 여자 쇼트트랙의 손하경(한국체대)이 3관왕,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차민규(동두천시청)가 2관왕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등 3개 종목 선수와 경기임원 등을 합쳐 총 81명이 출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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