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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위를 향한 한국의 도전이 시작됐다.
목표는 금메달 15개를 획득해 종합 2위에 오르는 것이다. 지금까지 두 차례 2위를 달성했다. 1999년 강원 대회에서는 금메달 11개로, 2003년 일본 아오모리 대회에선 금메달 10개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직전 대회인 2011년 카자흐스탄 알마티아시안게임에선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역대 최다인 금메달 13개를 거머쥐었지만 카자흐스탄과 일본에 밀렸다.
종합 2위를 향한 도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빙속 여제' 이상화(28)가 금빛 질주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쇼트트랙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심석희(20) 최민정(19)도 금메달을 노린다. '장거리 간판' 이승훈 김보름(24)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개회식은 19일 오후 4시 삿포로 돔에서 열린다. 폐회식은 26일 오후 6시 마코마나이 실내스케이팅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