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25위 임종훈(20·KGC인삼공사)이 코리아오픈 남자 단식 4강에 올랐다.
임종훈은 16강에서 이미 세계랭킹 10위 추앙츠위엔(대만)을 접전 끝에 4대3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한 바 있다.
임종훈은 지난 19일 끝난 21세 이하(U-21) 남자단식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한국 탁구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달 초 아시아선수권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의 마룽을 제압하고 은메달을 차지했던 정상은(27·삼성생명)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선수 중에는 최효주(삼성생명)가 8강까지 오른 것이 전부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