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자 테니스 정 현, ATP 투어 리옹오픈 16강 안착

기사입력 2017-05-22 21:28


ⓒAFPBBNews = News1



한국 테니스 정 현(68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리옹오픈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정 현은 22일(한국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단식 1회전서 미국의 도널드 영(51위)을 2대0(6-2, 6-3)으로 완파했다.

지난 주말 예선 1, 2회전에서 미하엘 린저(277위·오스트리아)과 캉탱 알리스(126위·프랑스)를 제압하고 본선에 오른 정 현은 이달 초 독일 뮌헨에서 열린 ATP 투어 BMW오픈에서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BMW오픈 4강은 2007년 이형택 이후 한국 선수로는 10년 만의 쾌거였다.

정 현은 이날 1세트를 6-2로 손쉽게 따낸 뒤 불과 1시간 만에 2세트까지 완승을 거뒀다.

정 현의 토마시 베르디흐(14위·체코)를 상대로 본선 2회전을 치른다. 베르디흐는 2015년 세계 랭킹 4위까지 올랐던 강호다.

정 현은 2015년 3월 마이애미오픈 2회전에서 베르디흐와 처음 만나 0대2(3-6, 4-6)로 패한 바 있어 이번에 설욕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